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평강이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저희는 주님의 은혜로 맡은 바 선교 사역들을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
요르단은 상대적으로 안전합니다.
저희는 아랍 교회와 난민 센터 사역을 잘 섬기고 있습니다.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해 전쟁이 벌어졌고, 이스라엘 1천4백명과 가자 주민 1천5백명이 이미 목숨을 잃었습니다.
하마스-이스라엘 전쟁 이후로 요르단 다운타운과 여러 도시에서는 연일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시가 데모행진이 있습니다.
지난 10/7(토) 가자지구의 무장정파 하마스는 <알-악사의 홍수> 작전으로 5천발의 미사일을 쏘며, 이스라엘을 육해공으로 침투했습니다. 하마스는 가자 지구 인근에서 열린 슈퍼노바 음악 축제의 젊은이들을 비롯해 인근 이스라엘 도시의 많은 사람들을 죽이고 150여명을 인질로 납치했습니다.
연이어, 이스라엘은 <철의 검> 작전으로 연일 가자지구를 폭격하고 있고, 6천개의 폭탄을 투하해 3천6백 곳을 파괴했습니다. 하마스도 이스라엘을 향해 포격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가자 지구 북부의 주민들에게 남부로 이동하라고 통첩했고, 지상군 투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로 한인들 420명이 한국으로 귀국하거나 요르단 등 안전한 타국으로 이동했습니다. 이스라엘에는 한인 교민과 성지순례객을 합해 630명이 남아 있다고 합니다. 저희가 아는 이스라엘 사역자들은 방공호에 식량을 준비해 놓고 바깥 외출을 삼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도제목
1. 이스라엘과 하마스 위에 주님이 통치하시고, 평화가 속히 임하도록.
2.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속히 종식되고, 무고한 인명 피해가 없도록.
3. 주님께서 죽음과 상처로 고통받는 모든 이들과 함께 하시고, 그들을 치유해 주시도록.
4. 이스라엘의 네타냐후 총리와 하마스 알-까쌈 여단의 무함마드 다이프 사령관이 정치적인 이익과 계산을 버리고, 백성과 주민들의 목숨과 생명을 먼저 생각하며, 이 사태가 속히 종식되도록.
5. 인질로 잡혀간 이스라엘 사람들이 속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6. 국제 사회가 연대하여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종식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7. 전쟁의 여파가 여타 아랍국가들과 중동 전역으로 확대 되지 않도록.
8. 주변국들이 전쟁의 소문으로 어지러울 때, 더욱 주님의 사역들을 잘 감당해 나가도록.
9. 안전한 요르단 선교사역을 위해 기도와 지원이 끊이지 않고, 더욱 복음을 전파하도록.